안녕하세요?
여기 게시판에도 이미 올려져 있는 질문과 같은 질문일텐데;
(http://www.filmmakers.co.kr/locationsBoard/160117)
저도 위의 글 올리신 분처럼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에서 단편을 촬영하고 싶습니다.
별로 어렵게 하는 건 아니고
그저 배경으로, 길거리와 몇몇 실내(실내 동물관-겨울 시즌에 실내로 들어간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식당들 중 한곳)에서
촬영하는 것 뿐이고,
마침 아이패드로 촬영하는 거라, 전기 사용도 따로 없고
상업적 목적이라기 보다는 독립 단편영화 제작이 목적이고(상영도 영화제 상영에 그치고)
동물원 측에 도움이 필요한 것이 없고 그저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가도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 문제로 공원 사무실 측에 전화를 했는데,
연결해주신 홍보팀 쪽에서
(아마 홍보팀이라서 그런지)장소가 서울대공원이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촬영을 허가해줄 수 없다 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어릴때부터 서울대공원을 자주 가기도 해서(집 근처이기도 하고)
어린시절부터 익숙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여,
'추억 vs 현재'라는 작품의 주제에 개인적으로 맞먹어
그 장소를 쓰기로 한 것입니다.
일단은 동물원 측에서 이렇게 나와서
촬영을 포기해야 하거나
혹은 위험하게 도둑촬영까지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여러 곳, 그리고 위에 글에서의 댓글들을 보니
공문서를 써서 보내는 괜찮다고 하거나
전기 사용 등의 문제가 없으면, 그냥 입장료 내고 들어가 촬영하면 된다고 하기에
(여기에 영업 방해도 안된다면)
정말 이렇게라도 가능한지,
아니면 혹시 또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마침 촬영이 한달 앞으로 다가와서 상황이 절박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니면 더 좋은 따른 방법이 있는지
이 분야에 대해 잘아시는 분께서 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