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 센터에서 단편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장소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예산으로 만드는 만큼 장소 대여가 쉽지 않게 느껴지네요.

현재 기획중인 영화는 살인자와 음악광의 이야기를 담은 다소 섬뜩한 분위기의 '클래식' 이라는 영화입니다.
살인자(남)가 집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피해자를 톱으로 썰 때, 옆집 음악광(여)은 벽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심취해 살인자를 흠모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촬영은 10월 추석끝나고 시작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원하는 곳은 다가구 주택이나 양옥집정도의 곳이구요, 집안에 집기들이 있는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주인공의 집 바로 옆에 어느 살인자가 살고 있는 설정이라서 한 건물에 2가구가 붙어있는 곳이라야 합니다.
1가구밖에 대여가 안될시는 방2개에 각각의 벽지를 다른 무늬로 붙혀서 서로 다른 집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총 촬영기간은 3일정도로 생각하고 있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집의 대여자 분께는 저희가 작게나마 성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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