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세븐일레븐 골목에 보시면 그런 술집들이 즐비합니다.
골목골목 잘 찾아보시면 만족할만한 장소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반나절정도 촬영하고 20만원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한것 같습니다.
주류.안주비는 제외하구요...

돈은 섭외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돈이 문제라면 그것은 정말 가장 쉬운 해결방법이 있는 것 같고요
님에게 가장 필요한 장소를 고르세요
직접 다녀보시고 가장 맞는 장소를 고르세요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저것 조건에 맞추어 작품을 제단하지 마세요
지금 님의 상황에 맞는 말일지는 모르지만...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입니다

"이것저것 조건에 맞추어 작품을 제단하지 마세요"라는 사과상자님의 말씀 공감합니다.
술집 많은동네에서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세요.

제가 아는 형이 운영하는 술집이 있긴합니다만 정보공유나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님께서 질문한것은 일단 질문에 정보가 나와있지 않아서 대답에도 그저 피상적인 대답밖에는 못해드리겠군요. 나중에 제가 술집씬이 나올떄 봐둔 곳(?)이긴 합니다만 어떤 필인지 알아야겠죠? 술집도 종류가 다양하니...실내포장마차인지..단란인지...그냥 호프집인지..암튼요!

제가 헌팅을 해본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딱 그런 집이 나왔을떄 마음을 크게 아주 크게 먹고 들어갔지요..안해주면 무릎이라도 꿇으리라..죽을 각오까지는 아니라도 꼭 해야한다는 마음 말이죠..그랬더니...의외로 쉽게 되더군요..물론 쉽게 안되었더라면 무릎 꿇었을겁니다..ㅜ.ㅜ

역시 앞의 분들 이야기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 뿐이군요...이런 말과 같을런지..

"이만하면 됐다!"

영화에선 이말이 자포자기로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