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마음이 씁쓸해서 글 남기는데요..
지원금 받으려면 스텝을 꾸려야하고
정확히 언제 크랭크인 될지도 모른채 지원금 기다리다가 나오면 촬영들어가고..
그 스텝은 페이는 커녕 식비마저 스스로 해결해야한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오히려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당신과 같은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한다면
얼마나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얼마나 즐거운 현장이 될까요..?
함께 고생하는 스텝들 챙겨줄 마음의 여유도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성을 충족케 하겠다고 영화를 만든다는게 안타깝네요..
페이를 못줄지언정 식비랑 차비정도는 감독님께서 손수 마련하시고 스텝을 꾸리시기 바랍니다.
좋아서 영화를 한다고 하지만..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