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영화과 졸업작품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실험) 사운드 디자인&믹싱&음악 감독님 구합니다 (마감)

돌고래_ 2020.11.14 22:53:16 제작: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작품 제목: 이상한 나라를 찾아서 감독: 김윤정 모집분야: 음악, 믹싱 투자 진행상황: 캐스팅 진행상황: 참여기간: 페이: 모집인원: 1 모집성별: 담당자: 김윤정 전화번호: 이메일: skycity904@naver.com 모집 마감일: 1934-05-13 구인 종류:

저는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이상한 나라를 찾아서(가제)>를 작업하고 있는 김윤정입니다. 

 

영화를 함께 완성할 믹싱&음악 감독님을 구합니다.

 

제 작업은 우리의 일상 속 소리 혹은 상상의 소리가 모여 음악이 되는 작업(구체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대 정신장애인인 돌고래와 20대 정신장애인, 조현병 당사자 바이올렛 제이와 고유한 선이 만나 정신장애인으로 살아온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당사자들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당사자들이 아니면 겪지 못하는 감각들에 대해 표현하기 위해 화면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됩니다. 영화의 사운드는 당사자 분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선 안에서 표현됩니다. 직접적인 사운드의 표현보다는 간접적이고 감각적인 소리들이 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소리가 모여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이라는 병명의 의미는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는 것처럼 혼란을 겪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래서 영화는 라인드로잉, 선, 오선의 움직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사운드 또한 조율되지 않은 현의 소리가 거슬리는 소리가 아닌 결국 그 자체로 음악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영화는 내년 인디다큐페스티발과 가치봄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2월 말 완성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사운드디자인의 대략적인 컨셉과 느낌을 12월 중으로 잡고 싶고 이를 토대로 채우지 못한 그림을 작업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운드에 대한 작업은 2월중으로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러닝타임 10분 예정입니다. 

 

정신장애인 이슈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실험적인 사운드 디자인, 음악 작업을 해오신 감독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는 협의 후 측정될 예정입니다. 

 

포트폴리오를 skycity904@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