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한 번도 찍어본적 없는 완전히 초보 입니다.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어 제작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실험적인 초단편 영화를 제작할 생각입니다.
스텝은 거의 없구요. 조명도 안쓸 예정입니다.
제가 촬영하고, 감독인데요.. 쉽게 당황하는 스타일이라 배우분과 사운드 담당 하시는 분이 많이 도와주셔야 할 거예요.
저와 배우 남녀 두 명 , 동시녹음기사, 이렇게 밀양으로 가서 촬영을 할 겁니다.
기차타구요. ^^
내용은 어떤 한 청년이 삶에 치여서 스트레스로 인해 한 쪽 손이 마비된 상태에서 밀양행 기차를 타게 됩니다. 거기서 한 명의 사진 찍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약간 신비로운 분위기의 청순한 여성) 그녀는 사진으로 그 사람의 미래를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는 그녀와 대화하며 밀양의 자연을 둘러보게 되는데 그 속에서 남자는 서서히 치유되게 됩니다.
초단편이라 10분 안에 끝날 영화 이고, 첨이기 때문에 대단히 실험적인 성격이 될 것입니다.
꼭 시나리오대로 할 생각은 없으며 배우분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시나리오 상의 대화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배우와 같이 대화하고 이야기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즉석에서 고쳐서 촬영에 들어갈 거구요.
남자 배우분은 착하고, 선한 인상의 사람이면 충분할 거 같고.. (나이는 20- 이상 중년이 아니면 되구요.)
여배우분은 아무래도 작품의 신비로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밀양의 자연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래서 꼭 사진 이미지를(프로필 사진 보다는 일상을 찍은 단순하고 솔직한 사진들) 같이 첨부해 주시구요. 자신에 대한 어떤 이력도 안써도 됩니다. 어떤 사람인지 정도만 간략하게 표현해 주세요.
페이는 많이 드릴 형편은 못됩니다. ㅠㅠ 제가 쌩으로 제작하는 거라..
같이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동시 녹음 기사 분은 장비를 가져 오셔야 합니다. ㅠㅠ
제가 빌릴려고 했지만 기사분이 익숙한 장비를 들고 오시는 편이 더 나을 거 같구요. 제가 동시 녹음에 거의 문외한이라 많은 가르침과 함께 저희 집에 DR-100 장비와 소니 와이어리스가 있으니 그것도 필요하면 제게 말씀해 주세요.
페이는 많이 드릴 형편은 못되구요... 최대한 배려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안에 모든 촬영을 마칠 예정이고 하루 걸릴 거 같은데.. 밀양에서 촬영이 딜레이 될 경우 하루 잘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부대 비용은 다 제가 제공하지만 .. 하루 초과 될 때 페이를 충분히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배우 분들과 좋은 연이 되면 다음에 간단한 알바꺼리도 드리겠습니다.
성사 될지는 모르지만 10월 중순이나 11월 초에 먹는 연기 하는 촬영이 필요한 데 거기서 같이 또 해요.
저는 이 작업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즐거운 맘으로
출품 예정이라 혹 입상한 뒤 상금이 .나오면 또 조금이나마 나눌 예정이에요.
010 7416 0249
namturtle98@gmail.com 연락주시고 가급적 메일로 자신에 대해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