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뮤즈주식회사"의 감독, 이정우입니다.
제가 이 영화의 제작, 각본과 연출을 맡습니다.
부유한 집안 출신 베스트셀러 소설가 찬욱. 찬욱에게 선인세로 100만 달러를 지급한 미국 출판사는 그에게 이번에는 서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쓸 것을 주문한다. 소설가는 경험한 만큼만 쓸 수 있다. 찬욱이 서민의 삶을 전혀 모르는 탓에 그의 차기작 출간을 계속 늦어지기만 한다. 미국 출판사의 편집자 Dick Scott은 계속 찬욱을 독촉한다. 그러던 중, 한 여자가 찬욱의 작업실을 찾아온다. 그녀는 찬욱에게 황당한 말을 늘어놓는다. 예술가에게 그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뮤즈"를 파견하는 회사인 "뮤즈주식회사"가 있다는 것. 자신이 그 회사 소속의 뮤즈라는 것. 그녀를 고용한 찬욱과 뮤즈의 일주일간의 동거가 시작된다.
이것이 제 영화의 시놉시스입니다.
5회차로 촬영할 예정입니다. (한 회차당 5-6시간)
"뮤즈주식회사"가 제 첫 연출작이기 때문에, 제가 지키지 못할 약속들을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거 하나는 분명하게 약속 드리겠습니다. 언젠가 "뮤즈주식회사"에, 이정우 감독의 첫 연출작에 촬영감독으로서 또는 음향감독으로서 참여했다는 사실이 여러분의 큰 자랑이 될 것입니다. 제가 꼭 그럴 수 있도록 훌륭한 영화감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드리는 약속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메일로 지원해 주시면, 그리고 보유하고 계신 장비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진심으로, 진심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2024년 6월 12일
감독 이정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