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연출부 ???!!!

kineman 2012.09.29 00:18:55 제작: 개인 작품 제목: 소년들 감독: 임덕윤 모집분야: 홍보 마케팅, 외국어 번역, 연출 투자 진행상황: 완료 캐스팅 진행상황: 참여기간: 페이: 아주 약간 모집인원: 1~2 모집성별: 구분안함 담당자: 임덕윤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구인 종류:

 

영화 만드는 시각장애인 임덕윤입니다.

시각장애인이라며 영화를 만든다니???

뭔 소린지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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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고3때 영화배우로 시작해 연출부와 영화사 기획실을 거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을 하고잠시 방황을 하다 2007년부터 다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도, 컴퓨터를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래픽을 이용한 웹 사이트가 많아 시각장애인이 접근하는데 애로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연출부 역활의 하나인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정리해 주실  온라인 연출부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  25분짜리 다큐를 완성하여 여러 영화제에 출품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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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하고 있는 온라인 연출부는 새로운 영화제 출품에 관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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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정중히 거절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학업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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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을 가진 분들 중 영화를 꿈꾸는 분이 계신가요?

현재 하는 일에 어떤 식으로든 답답함을 느끼고 영화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나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현재 일을 때려치지도 못하고 마냥 영화에 대한 꿈만 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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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주세요.

제연락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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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부의 할 일중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일이 자료조사라는거를 아시는지?

제 연락처를 한번 찾아보세요?

당신의 연출부로서의 능력을 한번 시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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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연락처를 못 찾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연출부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연출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절대 실망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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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을 유지하며 영화 연출부에 대한 일을 경험 하고픈 분들의 지원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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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하나.

연출부의 일만 하는건 아니라는 거...

거창하게 멘토까지는 아니더라도 님이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어 같이 고민해 드릴 겁니다.

사족 두울.

현재 자신이 하는 일(6개월이상 하고 있는)을 처음 할때를 기억 하시나요?

처음부터 그 일이 쉬우셨나요?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별거 아닙니다.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 보이고 힘든 것이지 익숙해지면 별거 아닙니다.

물론 이건 연출부(기능)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연출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고민에 연속입니다.

매번 내가 왜 이걸 사서 고생을 하나?란 고민과 아! 행복해!!를 연발하며 작업을 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경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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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출부는 낱설어서 겁나는 영화에 대한 막연한 경외감과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