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례 영화연출학교 41기 hd 워크샵 작품, <Last Carnival> 에서 조연출 한 분을 모십니다.
주로 하시게 될 일은 스케쥴러와 타임키핑 등 시간과 계획에 관련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스탭이 전원 남자로 꾸려져, 되도록 여성 조연출 님을 모시게 된 점 양해 부탁 바랍니다.
(여배우님과의 원할한 현장진행에 도움을 받고 싶은 점이 있기도 합니다)
경험과 실력이 풍부하신 분이면 좋겠지만, 촬영일정이 더운날, 야외촬영이 많은 만큼, 다함께 으쌰으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열정 넘치는 분이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촬영은 17일 부터 20일 까지로 잡혀져 있으며, 18일 새벽에 경주로 내려가 20일 까지는 경주에서 촬영할 계획입니다.
*촬영 도중 숙,식은 모두 제공됩니다.
*페이는 제작비 사정으로 회차당 5만원 정도 밖에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지 로케이션이 정말 아름다운 만큼, 좋은 이야기를 화면에 잘 담아 의미있는 작품 같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대략적인 작품 설명입니다.
<간단 시놉시스>
남자친구 희중과 두 달 동안 연락이 끊긴 지혜는, 자신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희중을 이해하려는 스스로의 모습에 몹시 괴로워한다. 그러던중, 희중과 연락이 닿은 지혜는 희중의 생각을 읽어보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희중과 경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여자친구 지혜를 두고 지방으로 취업하게 된 희중은 둘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하기위해 지혜와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 수시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애틋한 감정을 교환하는 두 사람. 그러던중, 함께 가진 술 자리에서 지혜는 희중을 보내는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희중은 그런 지혜를 안심시키려 거짓말 같은 사랑의 수식어들을 내뱉는다.
과거와 현재, '경주'라는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른 시점의 이야기들이 접점없이 교차한다.
<기획의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마주하기 두려워 끈질기게 매달렸지만 끝내 헤어질 수 밖에 없던 안타까운 인연'이라는 경험의 쓸쓸함과 허무함을 같은 장소, 그리고 다른 시간 이라는 맥락 속에 표현해 보고 싶었다.
<주제>
사랑에 대한 의심은 이미 끝나버렸다는 믿음 후에 온다.
촬영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 촉박한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