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영화 <감정의 종말>에서 배우 인물 메이크업을 맡아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 처럼 눈 주변 하이라이트 & 마스카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평소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학생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여겨집니다.
1. 모집 내용
- 촬영 당일 주조연 인물 메이크업 담당
2. 촬영 관련
- 페이 : 10만원 (사전 메이크업 테스트 1회 포함 - 날짜/시간 조율 가능)
- 시간 : 9월 30일 / 촬영 시작 전 - 촬영 시작 후에 걸쳐 2시간 정도의 메이크업을 맡아주신 후 떠나셔도 됩니다.
- 장르: SF
- 분장 컨셉: 사이키델릭
*레퍼런스 이미지입니다.
3. 지원방법
- 지원 메일 제목 양식: [감정의 종말]_메이크업_이름_전화번호
*메이크업 경력 없어도 됨*
학생 분들(전공 상관 X)도 상관 없으며, 전문적인 스킬을 요하는 것이 아닌 인물들의 컨티뉴이티 위주로 매만져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컬러 마스카라는 주문 완료이며, 눈 주변 하이라이트 색상도 곧 구비될 예정입니다.
추신. 무례한 댓글들에 대응하고 싶지 않아 몇 번을 고심했으나 이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럴 정도의 메이크업이라면 재료 사다가 직접 하시지 그러냐고 비아냥거리는 댓글, 돈 많이 버세요.
보그 화보 찍으시고, 넷플릭스 작업 하세요. 모든 영역에는 다양한 범위의 페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범위 내에서 신입과 경력이 고루 존재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되죠. 독립 단편영화라고 밝혔고, 여기에 참여하는 스텝들 전부 적은 예산을 받아들인 사람들이에요. 그런 스텝과 배우들에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정말 잘 만든 영화일 것이고, 그러기 위해 매순간 영화 생각 뿐이죠. 제가 시작하는 사람이기에 시작하는 사람이면 되었습니다. 무슨 메이크업 직종 페이를 제가 깎은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당신의 그 짧은 말 한마디에서 가라앉는 배에서 어떤 유형의 사람일지 알겠지만, 우린 상종할 일 없으니 그냥 가던 길 가시길 바랍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