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겠지.
현실의 벽에 막혀 주저 앉을때
나는 이제까지 무얼 했나
왜 이 길을 가고 있나
곰곰히 생각 했지.
모르겠어.
그냥 내 마음이 가는대로
이 길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흐려져가는 불꽃 부여 잡고 지금까지 걸어 왔어.
가슴 속에 있는 그 뜨거운 열정은 그대로인데
오늘따라 난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지...?
그렇지만
나에겐 내 삶을 사는 이유가 있잖아.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이 있잖아.
나는 그 꿈 덕분에 숨 쉬고 있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한 줄기의 희망을 끌어 안고
보이지 않는 안개 속으로 서서히 걸어가.
언젠가는 내가 걷는 이 길이 환해졌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달려온 나를 격려하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어.
잘 될꺼야.
오늘도 약속 하자.
그래도 꿈이 있다는건 좋은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