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생20년..

jhm4581 2008.10.13 00:22:36
참으로,시간이 빨리갔다..영화판인생20년이되도록 뚜렷하게 한게 뭐가있나? 조용히 함 지난날들을 돌이켜본다...첨엔꿈많은배우로,출발햇는데..연극판에서 풀팅,스카팅으로 시작해서 무대에오르기까지..선배들의전처를 당연한듯밟고 노개런티에,끼니도 걸러가면서.그래도마냥 좋았던시절이있었는데..그때함께햇던동료들중엔 지금 빛을보고있는동료들도많이있는데..영화판에들어와서,열심히뛰고,의욕도 남달라서 빠릿빠릿한놈으로불렸었는데...지금의 나는 도대체 뭐 하는인간인지.참 한심할뿐이다 여기올라와있는글을보면 나와같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여있는분들이많다,참으로 안타까울뿐이다 한창 때,일에 열중하느라,그흔하디흔한 연예한번 못해보고 40을훌쩍넘어섰고 지금까지 부모한테 손내미는 모질이..백지한장차이가 현실적으로 엄청나게 큰차이라는걸 느낀다,.. 주제넘지만,나는말해주고싶다-여러영화인동지들,특히 필커에 오는분들께..이곳을 두드리는분들 대부분 나와같은 입장에있는분들이많을것이다.어떤정보를얻기위해서.혹시나,날필요로하는사람들이 없나하고...이해가간다,나역시 같은맘이니까,내가말해주고싶은건 "용기"다 그나마 그용기도 나이먹으면 없어진다..이거다 싶으면 무조건 들이대라 설령 그것이 안될지라도..두드리다보면 길이 생긴다고본다 용기있는자만이 자기의 목표를향해 한걸음나아갈수있다. 그러는 나도 사실 용기가없다,몇번이고 용기가나질않는다,경험,노하우..기타등등 능력면에서는,나역시지금도 뒤지지않는다고생각한다,다만 용기가없을뿐이다 .기다림의예술이라 기다린건지..ㅋㅋ 그래서나는 못쓰는글이지만 용기를얻기위해서 이글을쓴것이다-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