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teldream 2007.12.02 11:10:32
바람이 모질게 불던날 처음으로 그분을 만났습니다.
예술을 토하고 욕을 토하고...
남은 술이 아까워 주머니에 담고 돌아서는 등을 기억합니다.
나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 맞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걸음이 길위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걸어온 길이였기에
그 길위에 쓰러진 당신의 얼굴에 미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