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세계적 엄친아 카카의 할렐루야적 골 세레머니, "I belong to Jesus"
이근안이 10년간 천장에 숨어 힘들게 살았고
지금은 신실한 크리스챤이 되었으니
그는 천국에 가고,
하나님은 그를 용서했다 하나
사람들은 그를 용서하지 못하니
그의 고문에 산송장에 된 사람들은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신의 존재를 아예 부정해서
즉 예수를 믿지 않아
지옥에 간다면
그게 하나님이 뜻이겠냐고.
이렇게 말하는 건
또 내 멋대로의 신격모독적 해석이라고 할 지 모르겠으나,
정말 그렇다면,
나는 외치리라.
김밥천국 불신지옥이 낫겠다고.
그렇다고 이근안이
지옥불에 그을렸으면 한다는 건 아니고.
정말로
김근태는 그를 용서 비슷한 마음으로 대면할 수 있었을까?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에서 <밀양>까지,
어떻게 이 모든 걸 이미 알고 있었을까,
대단한 인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