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슬픔 꿈을 꿨다
koreahero22
2006.10.30 11:48:05
굉장히 슬픈 꿈을 꿨다
사랑하는 사람이 약간 자주빛 나는 장미 한송이를 남기고는 기차에서 떨어져 한쪽 팔이 짤려 처절하게 죽는 그런 시덥잖은 꿈.. (처절하게 죽은게 맞다;;;)
시덥잖지만 깨어보니 어깨까지 들썩이며 울고 있는 나였다.
꿈은 현실에 투영돼서 무의식에 잠재돼 있는 뭔가가 끄집어 내진거라던데
하루빨리 친구놈이 말한 멋진놈이 아닌 좋은놈을 만나 예쁜 사랑을 하고 싶은 나의 소망일까
아 그럼, 기차에서 떨어져 죽은건?
이건 필시 타짜가 나의 머릿속을 흔들어놓은것이 틀림 없다.
그럼 자주빛 장미꽃은 무에란 말이냐
무의식에 잠재돼 있는 현실로 보자면
아는 분 병문안에 사간 자주색 장미 화분이 굉장히 인상깊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