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한 분출....

vickylover 2006.06.26 04:48:40
예술영화라고 불리는 필름의 감독들은 말한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가치관을 , 사회를 바꾸겠다고..

상업영화라고 불리는 필름의 감독들은 말한다. 극장에 있는 동안엔, 모든 일을 잊게해주겠다고...

내가 찍은 필름을 통해, 나는, 영화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내가 줄곧 영화를 생각한건, 관객들은 뒤로 두고, 나를 우선으로 생각한듯 싶다.

그냥, 내가 생각한 생각들이, 스토리들이, 필름에 담긴 다는 거, 필름에 내 생각을 담을 수 있다는 거, 기록할수 있고, 영원하다는 거, 남에게 보여줄수도 있고, 그것만으로도 영화를 하고 싶다.

다른 이들이 인정해줘도 좋고, 비난해도 좋다. 극장에 올라가도 좋고, 안 올라가도 좋다.

배우와 스텝들을 생각하면 , 다 같이 잘 되어야겠지만..

영화를 찍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겠지만, 난 그것만으론 만족하진 않겠다. 더욱 더 유명해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또 그래야만 내가 영화를 계속 할 수 있을것이고..

영화 만드는게 어렵긴 어렵군... 그래도 일단 시작하자.

뭐 어차피 영화란 게 , 사람 사는 이야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