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세요

sadsong 2005.06.19 01:14:50
내 기억 속 수많은 모습들은

그렇게

무엇 하나 남지 않은

몇 무더기의 하얀 조각들로.


두 눈 흐릿하게 만들고 마는

그 하얀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