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kinoson
2004.09.03 21:09:29
지난 28년간 장례식장을 딱 두번갔었다.
지난 한달간 두번의 장례식을 다녀왔다...
아무리 고급화되고..아무리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봐도
여전히 어색할 뿐이다.
죽음이라는거 여전히 나에겐 어렵다.
인사하고 집에 오기전 상주인 아는형이 향을 정리하며 울고있었다.
눈물이 날뻔했다. 돌아오는길 평소에 다니던 그 길이....
참 어색했다.....
"아버지 시신 보면서 죽으면 좋은데로 갈까...?그런 생각이 들더라"
"꼭 그럴거야..."
그저 이런 대답만 해줄수 있을뿐이었다....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