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너무 괴로워 하지 말아라......

panicted 2003.04.21 02:20:10
내가 맛보았던 불행, 불운이 무엇이었든
원래가 인간의 행운, 불운은
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같아서
결국은 바람따라 달라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불행에도 그다지 심한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행운에는 오히려 순수하게 놀라는 게 보통이었다.
나에게는 인생의 설계도 없으며 철학도 없다.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인간이란 모두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찰리채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