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거...

jasujung 2003.01.13 16:40:48
난 여자다..
신체조건도 여자고, 여자라는 것에 대해 한번도 아니다라고 부정한 적이 없었다.
이따금 생식기마저 부정하며 여자가 아닌 양 넘 앞서가는 여자들을 보면 일종의 반항심마저  생겼던 그런 여자다. 팜므 파탈을 이브의 뱀처럼 미화시키는 것에 증오하면서도 당근 팜므 파탈이어야 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동조하는 그런 여자다...-물론 아들을 낳아야지 했던 건 사실..내 부하 만들 거거든....-

여자가 뭘까???
여자는 분명 체력적으로 약하다...
그리고 여자적인 천성적인 기질이 있다..
보봐르?/? 흥..웃기는 얘기다...
분명 선천적으로 다르다...
!!!자각하는 순간은 분명 위험하다!!!!

엽태..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저 사람이라서 내가 흔들리는 거라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은 여자라는 동물이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라서 참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과연 자신의 엄마라면 은유적으로라도 여자를 비하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