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글...
kinoson
2002.03.13 17:34:45
오늘도 또 하루가 가고.....
난 또 많은것을 보고 듣고...느끼고...생각하고...반성하고...
그만큼 난 또 자라나고...
언제나 같은공간...같은거리...같은자리에서...
또 같은사람...같은대화...같은결론...
그러면서 항상 또다른 무언가를 찾아해매고..아님 이미 찾았는지도
모른다...다만 두려워서 행하지 못 하고 있는것일수도...
내 책상 재떨이에 담배꽁초가 하나 늘어갈수록 난 또 그만큼 한번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또 어제와같은 오늘이 지나가고...
왜 이런글을 쓰나..참 바보같은 글이구나...라며 후회하고..
난 또 같은거리를 다른사람들을 보며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