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 꿈도 부자고 지금도 꿈이 부자야...
꿈꾸는자
2001.05.04 03:07:02
그녀.. 얼마나 번더고 새벽에 일 마치고..택시타구 집에가서 편하게 자..비디오방에서 불편하게 그러지 말구..
그.. 왜.. 안 힘들어. 비디오 보면 너랑 얘기도 통하구 좋지..
그녀.. 내가 맘이 얼나마 아픈지 몰라?? 제발 그러지마...
그.. 오늘 번돈을 택시비로 다 날릴순 없잖아..
그녀.. 내가 줄께.
그.. 나 안 힘들어, 나 돈 많이 벌어서 너 맛있는것두 사주구.. 돈 많이 벌꺼야.
내 꿈은 어렸을때도 부자였구 지금도 부자야..
넌 몰라 가난이 뭔지 몰라..
그녀는 언젠가 그가 용돈하라며 준 만원을 몇달이 지나도 쓸 수 없었다.
그녀는 그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에게 그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전화기를 붙들고 눈물만 흘렸다.
그가 대견 스럽다. 하지만 그가 그녀를 너무나 아프게한다.
그가 나보다 철이 더 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