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영

gkdud24 2007.06.17 08:16:41 대표이름: 성별: 출생년도: 전화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분야: 소품 참여작품:
영화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만 가지고 사랑이 되니? 라고 울부짖으며 돌아서는 여자가 나오는 장면을 보며 적잖이 공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랑만 가지고 영화가 되니? 라고 물으신다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기술도 없고 경험도 없지만 우선 제 머릿속과 가슴속엔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영화를 끊임없이 보며 감동하고 웃고 우는 것은 이제 지겹습니다.
저의 손길이 닿은 영화를 보며 감동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실내디자인 전공을 하고 한학기를 남겨둔채 휴학한 후 일년동안 한짓이라고는 영화나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린일뿐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워 나서지 못한 이 일년은 오히려 영화에 대한 꿈을 더 간직하도록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와 관계된 일이라곤 극장에 가서 표를 끊고 관람한 것이 이제껏 가장 크게 한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복학하지 않을 예정이고 꼭 영화일에 발을 담그고 싶습니다.
아주 작고 또 작은 일부터 열심히 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