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광고 감독, 촬영 감독.
수년 간 광고 감독으로 다져온 연출력, 기획력과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다양한 영상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대표작인 <99년식>(2019,단편)은 여성인 고등학생과 역시 여성인 대리기사가 중고차 사기를 당할 뻔 하는 로드무비이다. 사회 속 여성의 연대를 표현한 작품으로,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 단편부문 경쟁작으로 진출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 울산단편영화제 등이 주목했다. 해당 작품은 한국독립영화 배급사 네트워크가 2019년을 빛낸 단편들을 모아 주최한 ‘12월의 삼각관계’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독립예술영화 극장에서 많은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최근작은 블랙코미디 장르로,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 간의 권력 관계를 비꼬는 내용의 <박쥐>(2020,단편). 해당 작품은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으며, ‘제2회 5.18 3분 영화제’ 에서 대상 수상, '일본 쇼트쇼츠단편영화제', '맨체스터영화제' 에 진출했다. 또한 최근, 첫 장편 연출작 <다신 안 볼 사이>를 제작,대구 오오극장을 통해 첫 공개된 이후로, 2024년 오션사이드 국제영화제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