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되겠지 뭐."
연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기존에 자신이 많이 하던 것, 편한 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이상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순간이 바로, 배우로서 성장이 멈추는 순간입니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 버린 거죠.
인물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작업에는 끝이라는 게 없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뭐"라는 생각은 실력이 아닌, 마인드 차이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연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연기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한 활동을 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대본 공부를 하고 연기 훈련을 합니다.
이들이 과연 실력이 없어서 계속 공부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끝이 없는 작업에서 내가 더 깊게 공부할수록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 연기를 봐주는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뭐"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한계를 긋고 계셨다면,
이 글을 보는 즉시 버리시고 '나는 연기에 얼마나 진심이었는가'를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연기에 완성이란 없어요.
계속해서 인물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수정해나가야 합니다.
-기실 코치진 베스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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