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나서기 전 몸이 나선다. (사츠)

movements 2020.07.04 15:19:35

 

안녕하세요. 

움직임 훈련 코치 이범건 입니다.

 

움직임 훈련은 단지 몸을 잘 움직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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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태에 다가가기 전 몸과 마음은 마치 상태를 들여다 보며 준비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몸에게 시간을 주는 과정입니다. 

이 방법은 무용수나 배우 혹은 무대에서 자신을 나타낼 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걷고 뛰고 앉고 돌고 눕고 서고  구르고 

우리의 몸이 움직일때 필요한 구조의 발견, 근육, 신경, 생리적 현상의  반응을 들여다 보세요.  

 

눈을 감고 눈동자를 아래에 두는 것과 정면을 응시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손을 공간에 어떻게 펼칠 것인가요.

 

나의 움직임에 준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 

후엔 나를 포함한 공간과 주변의 환경 혹은 타인의 존재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 '말이 나설 수 없을때 몸이 나선다' /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단어입니다. 

언어는 조합되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있습니다. 

언어는 어디서부터 나오나요? 

우리의 몸이 언어를 나타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로 '사랑해' 라는 언어는 얼마나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나요? 그것은 보이나요? 언어가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져야 할까요? 

 

저는 의미를 딱히 정할수 없는 훨씬 복잡한 몸의 언어를 알아가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이 바닥에 내려놓는 연습을 수없이 하며 내부와 외부의 지점에서 머무르기를 권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여러분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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