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를 찾습니다] 는 기본적으로 배우를 지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배우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오디션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오디션을 통해서 내가 보여줘야 할 것들, 오디션으로 내가 얻어야할 것들 부터 시작해서
오디션에 합격하고 나서 해야할 일들과, 나의 행동을 어떻게 할것인지
연기학원은 어떠한지, 나의 경험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또
sns는 어떻게 할지, 성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사소한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글들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너무 욕심내서 1~2분 안에 나의 모든 것을 쏟지 않아도 돼요.
그냥 편안하게 얘기를 해도 그 사람의 성향, 성격 ,배역과의 어울림 같은 것들이 보이거든요.
<좋은 연기란 무엇일까> 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한공주]의 천우희 같은 경우 그 캐릭터 깊숙이 들어가 사는 스타일이에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성동일씨 같은 경우는연기자를 기술자라고 해요. 들어가지 않으니까요
그 말은 달리 말해 기존의 단역->조연->조주연->주연 순서를 밟으려 하지 말고
본인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전략을 짜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담당 피디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하나같이 똑같은 걸 원한다.
'흉내만 내는 가짜는 싫다'는 것이다.
연기라는 것은 훈련도 중요하고 살면서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선택' 인 것 같아요. 뭘 선택하느냐 하는
굉장히 피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서든 빌려서든 배우 지망생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