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배우기] 피드백을 대하는 자세

언화연기학원 2024.05.04 14:06:53

안녕하세요,

성인 전문 연기교육그룹, 언화 연기학원 교육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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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남들 앞에 서는 직업으로,

끊임없이 누군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작품을 위해 자신의 연기를 조율해나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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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간의 배우 생활과

그간 수백 명의 배우 지망생, 기성 배우 등을 코칭 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칼럼을 기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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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무형의 것을

결국 자신의 신체로 구현하는 예술입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외부자(동료/연출/관객 등등)에게

자기 자신이 노출되고 그에 따른 누군가의 코멘트는 필연적입니다. (어떤 위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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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피드백을 수용해나갈 수 있는지

3가지 기본 태도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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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마음의 빨간 버튼에 대비하자

 

 

우리는 각자만의 빨간 버튼이 있습니다.​

때론 코멘트가 자신의 신체적 혹은 정신적 콤플렉스를 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됩니다. (마음의 빨간 버튼에 불이 들어옴)

​그렇기에 배우는 연기하는 나와 일상의 나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자

 

 

배우는 코멘트를 단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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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특정 대사에서 속도를 좀 더 높여봐'

'거기서 멈춰서 옆을 봐' 등

코멘트가 들어왔을 때, why?를 고민하고 빠르게 정당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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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받는 배우일수록 이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모든 게 바뀐다.

 

공연 올라가기 5분 전에 대사가 달라지고, 촬영 직전에 없던 장면이 생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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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화란, 그렇게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을 스스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지적 행동입니다.

 

 

 

셋째, 스스로 코멘트의 무게를 짊어지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코멘트를 하면 할수록

 

무의식적인 무게감이 커집니다.​

ex) "너 연기할 때 쪼가 있어" "거기서 조금 더 웃어봐" 등​

누군가에게 코멘트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코멘트는 반드시 해야 할 상황 혹은 그러한 역할에 있을 때만 하길 추천합니다.​

자칫 더 가볍고 마음껏 실패하며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옥죄는 결과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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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감정적 무게감을 갖지 말고,

연기할 때 에너지를 쏟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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