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가 알려드려요] 감독이 좋아하는 3가지 특성의 배우

액팅역지사지 2021.06.16 21:03:22

안녕하세요 액팅역지사지에서 2달에 1번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 김 감독입니다^^

간단한 제 소개 링크입니다.

https://smartactor.modoo.at/?link=br3v6qak

[액팅 역지사지 - 제휴 관계자들]

프로배우의 5가지 자격을 만들어야 프로배우가 됩니다.

smartactor.modoo.at

오늘은 감독이 좋아하는 3가지 특성의 배우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감독에게 배우는 어떤 존재일까요?

잠시만요!

뒤에 내용을 먼저 읽지 말고 현재 본인의 생각대로 답변을 해보세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 90% 이상 프로 배우를 지향하는 분들이니

이번 계기로 여러분들이 얼마나 감독의 입장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액팅 역지사지

답변을 하셨나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감독에게 배우는

아마 자신의 상상을 실현시켜주는 존재이자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뮤즈가 아닐까요?

영화 학도 시절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영화를 만드는 데에 배우의 연기가 8할 이상이라고요.

그만큼 영화를 만드는 데에 배우의 역할을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감독이 좋아하는 3가지 특성을 갖고 있는 배우는 어떤 배우일까요?

감독이 좋아하는 3가지 특성의 배우

첫 번째, 이유가 있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쓴 감독이든, 시나리오를 받아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감독이든 가장 큰 공통점은 작품을 3인칭 시점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배우들은 작품을 자신의 캐릭터에 맞춰서 1인칭으로 보게 됩니다. 배우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로서 행동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감독은 단순히 자신이 말한 디렉팅을 하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독은 ‘좋은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지 연기를 지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배우가 생활하는 캐릭터는 감독이 예측한 것보다 더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닌 자신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이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두 번째, 주체적인 배우를 좋아합니다.

종종 배우의 생각과 감독의 생각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감독도 극을 연출하고 구상하고 있기는 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배우가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보여줄 때,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먼저 행동하세요 그리고 보여주세요. 단순히 수동적으로 감독이 말하는 것만을 따라가지 마세요.

화면에 중점적으로 보이는 순간, 뒤에 살짝 걸리는 순간,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 주체적으로 그 캐릭터가 되는 배우를 감독들은 원합니다.

세 번째, 이해심이 있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세 번째 얘기는 단순히 배우에 대한 얘기라기보다는 하나의 사람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신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여러분들처럼 아직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이 연기에 확신이 없는 순간이 있듯이 감독들도 자신이 쓴 글에 확신이 없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이해해 주고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료가 되어 주세요.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종종 생기는 실수들에 관대하고 친절해지세요. 그러면 감독들은 반드시 자신이 받았던 호의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배우로서 3가지의 특성을 살려서 실행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럼 다음 칼럼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더 많은 칼럼

https://blog.naver.com/queendom1633

액팅 역지사지 철학/시스템

https://smartactor.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