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시나리오쓰기 삼장...
simplemen
2001.03.26 03:22:10
전문을 다 번역못해서..
읽기는 읽었는데..그중 일부임...
3. 스토리를 전하기위한 사운드의 사용
철학자 수잔 레인저의 말을 인용하면 필름이나 테잎, 청각 이미지의 감정적인 톤은 외화면공간의 사용에 의해 프레임이 확장되곤하며, 사운드의 상징적 사용에 의해 의미가 확장된다. 이러한 영상이 이야기의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며, 보통 대본의 시작이다.
로베르 브레송은 사운드를 통해 프레임을 확장시키는 대가이다. 그는 사운드는 항상 영상을 불러내나, 영상은 사운드를 항상 불러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런 요점은 소매치기의 한 장면에 구현된다. 허약한 주인공이 부유한 커플 뒤에 서서 여자의 지갑을 훔치기 위해 마음을 잡는 장면이다. 우리는 아나운서가 다음 경주를 소개하는 것을 듣는다. 벨이 크게 울리고 말굽의 마구치는 소리와 군중의 아우성, 우리는 그러한 것을 볼 수 없지만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는 동안 카메라는 천천히 커플로 다가서고 커플이 레이스를 쫓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고 믿게 되고 주인공의 내부의 갈등에 초점을 맞출수 있게된다.
다른 예로 외화면 사운드의 사용으로 주인공과 관객에게 불안감을 떠올리게 하는 경우를 들어보자. 패세이지라는 독립영화인데 이 유령이야기는 마이클이 아내를 떠나 19세기 난파선을 찾아 코드만의 황량한 곳으로 가는 이야기다. 그는 좋은 오두막을 빌려 바다를 보며 그 장소의 역사에 열중한다. 이 시퀀스는 그의 유령과의 첫 만남이다.
38 실내 거실 낮
아침 마이클은 식탁에 앉아있다. 그의 노트를 쓰며
복도에서 희미한 사운드
그는 주변을 둘러본다. 사운드 사라지면 계속 글을 쓴다.
다시 희미한 사운드
사운드가 희미해지자 그는 테이블을 일어나 2층으로 간다.
39 실내 침실 앞 낮
마이클은 어수선한 방을 응시한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 안을 본다. 그의 전날밤을 생각하면 처마밑의 문은 열려 있었다. 그는 문을 응시한다.
문-시점샷
문은 닫혀있다.
그는 가로질러 문을 열고 길고 낮은 공간을 발견한다. 그는 성냥을 켜고 그 불빛으로 낡은 선원의 트렁크를 전기난로뒤에서 발견한다. 그는 무거운 뚜껑을 끌어당겨 침실을 나온다.
트렁크안에는 노란 티슈로 싸인 뭉치가 있다. 그는 조심스럽게 티슈를 벗긴다. 살랑이는 희미한 소리. 소리가 작아서 그는 눈치채지 못한다.
그는 검은 부채를 발견한다. 그는 손가락으로 부채를 퉁겨본다. 그리고 가까이 본다. 다시 희미한 소리
마이클은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핀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다. 그는 공포를 느끼고 부채를 내려놓고 조심스럽게 부채를 감싸서 트렁크에 놓고 곧장 창문으로 다가가 ..
마이클[그의 거울상을 보고] 침착해 마이클..
그는 방밖으로 나와 문을 닫는다.
방을 팬하면 우리는 발소리를 듣는다. 우리의 뒤에 낮은 소리 마치 누군가 방을 가로질러 사라지는듯한 소리의 사라짐
머지않아 우리는 유령을 보게 되는데 그녀의 등장에 마이클과 우리가 놀란다. 마이클이 관찰하는 동안 우리에게 무언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일깨우며 그것은 그녀의 실크드레스의 소리라고 판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