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서 비쥬얼디렉터 또는 슈퍼바이져의 역활!!
auteurlee
2004.12.18 08:34:00
비주얼 디렉터는 프러덕션 디자이너??? 이게 흔히 생각하는 오류이다.
프러덕션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란 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비주얼(visual)은 시각을 의미한다.
무슨 시각이냐? 영화 시나리오 시각화를 의미한다.
프러덕션디자이너도 시각화를 한다. 무슨 시각화냐의 차이가 있다. 전문성이 다르것.....디자인을 하는 것과 연출하는 것 사이, 하는 역활의 차이다.
즉 프.디는 영화안의 모든 미술의 세팅에 관한 디자인을 한다는 말이다.
그럼 비.감은??? 미장센을 디자인 한다고 할 수 있다.
몽타주와 미장센을 디자인해서 프러덕션 연출에 대한 건축설계를 어드바이스 하는 것이다.
프.디와 비.감의 차이에 대한 것은 이렇게 단어의 쓰임새로 그 역활이 다름을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영화안에서 모든 설계를 프리프러덕션기간에 하므로, 비.감의 역활은 프리프러덕션에서 70%정도의 작업을 한다.
현장에서의 30%는 그 설계한 것이 제대로 건축되어지는지 감시하고 조율하고 부분적인 씬을 맡아 연출을 완성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비.감은 스토리보드를 구성할 줄 알아야 하며, 씬마스터를 창조할 줄 알아야 하고, 편집과 영화의
영상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맺는 말....
이렇게 간략하게 줄여놓으니 보기가 좋군요.
음~이상 충무로 1% 비주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