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에 실코치입니다.
요즘 저희 기실 단체의 '혁신'으로 인해, 일정이 많아져서
칼럼을 지속적으로 올리지 못했네요.
기코치님도 단체 혁신과, 많은 상담으로 인해,
이번주까지는 시간이 힘드셔서
다음 주부터 새로운 칼럼 시리즈를 연재한다고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연기학원 좋은 곳 찾기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배우는 정말 처음 시작이 중요하니,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rmrdptnf/221539962058
오늘부터는 시리즈로 연재를 할 예정입니다.
송강호, 이병헌, 최민식, 한석규 배우님들 하면 떠오르는 게 있나요?
어떤 분은 목소리, 아니면 영화 속 대사, 얼굴, 대표작 등
그분들만의 고유성, 특수성이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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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는 하나의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브랜드가 되려면, 연기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통찰을 해야 하고,
수많은 노력과,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아마추어, 준프로(단편영화 경력이 조금 있는) 배우들의 시점에서
브랜드를 창출 시키는 기초 과정 3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진정성이 있는 연기
일단 가장 기초입니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잘 만들고,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합니다.
음식집은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연기자는 진정성 있게 연기를 해서 이야기에 흡수돼야 합니다.
근데 대부분 아마추어나, 준프로(현장 경력이 조금 있는)
연기를 할 때 말하고, 보고, 듣고, 느끼고, 움직이는 게 안되는 배우들이 태반입니다.
이유는 욕심만으로 연기를 하거나, 연기를 해야겠다는 강박증, 잘못된 교육
잘못된 연기 철학, 잘못된 이미지즘 때문입니다.
일단 프로가 되시려면 기본적으로 연기를 사람답게 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2. 공감대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공감' '공감대 발견하기' 입니다.
우리가 관객으로써 영화를 볼 때
'영화가 재미있었다' 하는 이유는, 영화 속 이야기가 공감이 되어서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일상에서도 어떤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거나
집중을 하는 이유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서입니다.
연기자라는 직업은, 이야기(작품, 대본) 을 대변하는 사람이고
그 이야기를 설득을 시키고, 공감대를 불어넣는 직업입니다.
예를 들어,
순경 역할을 맡을 때 대본에 있는, 대사만 외워서 하는 배우와
순경들이 진짜로 하는 행동이나, 은어, 그들의 문화를
투영시켜서 연기를 하는 배우와 경쟁을 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일상에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시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특정한 직업군의 행동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억을 믿지 마시고, 기록을 믿으세요.
분명히 배우 생활을 할 때 자양분이 될 겁니다.
3, 끊임없는 성장형 사고력
'배우는 계속 배워야 한다'는 말 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우는 직장(작품)이 계속 바뀝니다.
평생 1작품만 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작품을 하게 됩니다.
역할도 똑같은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역할을 하게 되고
다양한 감독, 스태프들과 협업을 하는 작업입니다.
본인을 점검하지 않고, 발전하려는 욕구가 없고
생산자적인 마인드가 없으면
금방 사라지거나, 도태가 되기 쉽습니다.
끊임없이 반성적인 사고력과, 성장을 위해서 달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스스로 원동력을 계속 창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일단 위 3가지부터 인지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도
조금씩 브랜딩화 되고, 성장하는 본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번에도 배우로써 브랜드 하는 방법 2편 (중급) 과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https://movie119.modoo.at/ (출처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