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 죽은 뒤, 살아있을 때 잃어버렸던 물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물건을 정하면, 해당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로 돌아가 그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은 인생을 산다. 환생하면 이승에선 저승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죽고 나서는 몇 번째 저승에 왔는지, 그 전엔 어떤 선택을 했었는지 모두 기억이 살아난다. 죽고나면 다시 기억을 찾아 전체 인생을 조망할 수 있다. 카운슬러는 그 물건을 찾아 상자에 담아주고, 망자는 그 상자를 가지고 다시 환생한다. 인물들은 각자의 과거 사정으로 방황하고 새로운 세계에서 사람들을 마주한다.
인물 모두는 이 장소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
잃어버린 적이 있든 없든, 어떤 이유이든 모든 선택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 동아리에서 만들었습니다! 조명도 없고, 마이크도 없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