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734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초서정SF "수평선의 별"

junejeung
2000년 07월 26일 13시 11분 02초 5632
저와 영화하실 분 혹시 안계세요? 031-966-7876 정준(시나리오작가 및 감독지망)


    *title               : 수평선위의 별
    *running time    
    *character        
    *story             :

     오랫동안 배를 몰았다. 돗이 바람을  잘받아 항해는 순조로웠다. 잠시 쉬려했지만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혼자서 배를 모는 것은 그에게는 익숙해졌다. 방향계는 올바
   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었다. 다른 계기도 정상이었다. 바람이 조금 셀뿐 그다지 어려움
   은 없었다. 눈앞에 검은 수평선위에는 아무런 것도 보이지 않았다. 자동으로 항법장치를
   바꾸려고 했다. 큰무리는 없어 보였다. 자동으로 항법장치를 바꾸었다. 순조로히 aki항에
   도착할  것이다. 그는 자동안내방송을 작동시켰다. aki항에 도착하면 그에게 도착을
   알려줄것이다. 그는 따뜻한 커피와 모포를 갖고 수면실로 갔다. 신문을 펼쳐들었다. 벌
   써 발행이 한달이 넘은 신문이다. 보고 또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커피를 끓여 조
   그마한 탁자위에 놓았다. 커피향이 진하게 그의 후각을 자극했다. 앞에 커다란 스크린에
   바다의 모습이 비추어졌다. 검은 바다위에 하얀별 하나가 떠 있었다. 수평선에 맞닿을
   듯 별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그는 읽고 있던 신문을 접어두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장화를 신고 웃옷을 껴입었다. 모자를 눌러쓰고 밖으로 나갔다. 바람이 약간 불어
   오고 있었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검은바다를 살펴보았다. 별은 보이지 않았다. 그 사
   이에 배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는 포기하고 선실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읽
   던 신문을 다시 펼쳤다. 탁자위에 커피가 향을 피우고 있었다. 그는 조금씩 잠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이제 aki항에 도착할 일만 남았다.  그가 잠든
   사 이 검은 수평선위에는 아름다운 별이 다시 나타나서 수평선위에 조용히 모습을 드러
   내었다 사라졌다.          
  
   끝.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0
새글 동서대학교 영화과 졸업작품에 출연할 택시를 구하고 있습니다! 여전한베짱이 2024.07.19 957
새글 내일 오후에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프로필 사진 찍으실 분 계실까요? 키노키노키노 2024.07.19 2594
50-60대 남성 배우님을 모집하고 싶은데 원래 이렇게 없으신가요...? ㅠㅠ 2 옥돌침대 2024.07.18 7455
광고제작, 예능제작 쪽으로 일을 하고 싶은데 방향을 못잡겠습니다. 카다가단 2024.07.18 7358
시나리오 관련해서 인맥 만드는 방법 있을까요? 샤이닝샤이닝 2024.07.18 7379
텍티컬 액션 동호회_배우님들과 2차 모임 했습니다! 무료참여입니다! 2 Forcasting 2024.07.18 7470
연출, 촬영팀 막내로 일하고 싶습니다 4 연출새내기 2024.07.16 19767
라이브커머스 프리랜서 VMD / 마케팅 관련 구직하고 있습니다 IllllI 2024.07.16 19515
70년대 특수 소품 3 deutsch 2024.07.15 26793
단편영화 미술팀 저도요 2024.07.13 40376
부산 웹드라마 크루 ‘ 우아 스튜디오 ’ 에서 웹드라마 '그대는 괜찮으세요? ’ 1 태네코디 2024.07.12 47404
서울영상고 편입 고민 아이셔캔디 2024.07.11 51527
02년생 장윤서 (여자)배우님 컨택할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린상 2024.07.11 54800
교과서에 실려야하는 꿀같은 정보들 광야팡야 2024.07.11 57288
[설문조사] 영화 관람/시청 기록에 관한 설문 조사 진행 중입니다. (추첨 커피 기프티콘) 마하 2024.07.10 57740
아트리스트 계정 wnghks1205 2024.07.10 57256
고양이 밈을 활용해서 포토팀 고증을 밈으로 만들었습니다! 1 금금 2024.07.10 57670
힘든 시간을 이겨 내요... 밤하늘에 그대를 생각하며 Kevin74 2024.07.10 57651
신분증 소품은 어떻게 제작해야하나요 선이94 2024.07.10 59202
영화인 응원 이벤트 (무료공간대여 및 프로필 촬영) sw5100 2024.07.10 61825
1 / 687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