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848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유머>부드러운 속살~

estorm99
2002년 07월 24일 10시 49분 19초 7034 1
당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별빛속에 사람들이 다 잠이 들은 새벽이지만
저는 당신의 모습이 어른거려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늦은 새벽에 당신생각은 더욱 간절합니다.

당신과의 만남은 언제나 기다림으로 시작됩니다.
어제도 당신과 마주하기 위해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그때 당신은 따뜻한 물로 온몸을 덥히고 있었지요.

기다림이 지난후엔 하얀 안개같은 수증기 속에서
당신의 뽀오얀 피부를 드러냈습니다.
다소곳이 내 앞에 자리잡은 당신은
백옥처럼 맑고
속이 비쳐보일 정도의 투명함과
윤기나는 피부로 저를 유혹했습니다.

당신의 유혹은 너무도 강렬했습니다.
저는 당신에 몸을 탐닉해들어갔습니다.
아~ 당신의 부드러운 속살이 드러났을때
저의 입은 강렬하게 당신의 속살을 더럽힐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국을 만났습니다.

아..
만두는 역시 속맛입니다.
출출한 이밤 부드러운 속살을 가진 만두생각이 더욱 절실합니다.


잡담 :
사랑이란.. 만두다. 거칠게 다루면 쉽게 찢어지고 부드럽고
소중하게 다뤄야 상처받지 않는다.


http://www.hanting.com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1
새글 최근 광고촬영에 고급 차량 렌트를 도와드렸었습니다. 노버스프로덕션 2024.09.18 748
새글 26살, 두 번째 29초영화제 출품작 봐주세요! 록기 2024.09.18 1146
새글 29초 커피영화제 출품했습니다! 1 레디언트 2024.09.18 5664
새글 댄스커버 영상 촬영감독님을 모십니다! 1 유희아왕 2024.09.18 5678
촬영 연출팀 막내는 보통 몇살까지 받나요? 항힝헹 2024.09.17 7816
단편영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팀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1 요옹 2024.09.16 12984
창작집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2 이우이 2024.09.16 13598
유령 회사 @@@@, 배우 상대 사기업체일까 아닐까? 임원재 2024.09.16 15081
최근 서울에 도착한 경험 많은 영화 제작자가 토니Tony 2024.09.15 22880
광고 조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빵빠레먹기 2024.09.14 29115
댓글에 비밀번호 걸어놓은 거 어떻게 보나요?? 1 휴면계정풀기힘든아재 2024.09.14 30076
안녕하세요. 벤쿠버에서 살고 있는 작가입니다. 학생101 2024.09.14 32433
AI 영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2 흑백동화 2024.09.13 36949
[KAFA+영화인교육] 연출부 수료생 추천 아카데미로카 2024.09.13 38831
장편상업영화 왕창 남자 주연 공개오디션 신청합니다 연극배우 서형윤 올림 2 형윤 2024.09.13 39319
베팅 소금빵있네요. 정소금 2024.09.12 42253
인테리어 시공팀으로 진로를 가고 싶어요 희극인 2024.09.12 44613
풋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풋살 2024.09.12 45495
vfx 분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테디미로 2024.09.11 50732
팬미팅할만한 대관장소 구해요 하미88 2024.09.11 55576
1 / 693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