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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독살설과 왕족의마지막 아들 진의 의문사!!!???

sandman sandman
2001년 06월 25일 02시 27분 37초 9833 4 1
고종 황제의 독살설에 대해서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고종황제가 사망한 날
바로 전의 저녁 당직이 이완용(아시죠? 조선을 일본에
팔아 넘겼다는...)과 이기용입니다.
그 당시 그들은 고종에게 "일본에가 일황에게 사죄를 하던지
퇴위하라"라고 압력을 넣던 사람들입니다.

당시의 궁궐 전의(담당 의사)는 안 전의(안상효)였는 데

이 일을 제일 처음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이증복으로
1958년 12월 19일 밤에 두 한씨가 독약이 들어있는 독약을
올렸다고 주장하였읍니다.

(근데 고종황제의 사망 일시가 저의 생일과 같네요..
고종이 제몸을 빌어 환생했다면...
ㅎㅎ 저도 전주 이씨니.. 그럴수 있을까요?)

독살의 장본인은 장시국장 한상수(남작)과 시종관 한상관입니다요.

그날 밤 고종은
밤에 식혜를 먹고 잠이 들었는 데,
식혜를 올린 두 궁녀는 살해되었답니다.

민영돈, 고종 승하 15일전
궁궐의 전의의 약을 먹고 사망했읍니다.
당연히 민비와 관련이 있지요.

정리를 하면 고종는 12월 19일
시녀가 올린 식혜를 먹고 잤는 데
뒷날 사망 했었습니다.
식혜올린 두 시녀는 살해 당했고,
민비(명성황후 쪽의 실세인)
민영돈은 궁궐 전의가 올린 약을 먹고
고종 승하 15일 전에
사망했습니다.
고종 승하 전날은 당직이 이완용이었고 ...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참고로 조선의 마지막 왕자인
의왕의 부인, 일본여인 아끼꼬(방자)여사의
첫아들 진이 의문사 하신것을 알고
계십니까?

자식이 없던 그 분들은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유일한 아들 진...
(사실 아끼꼬는 원래 일본 왕의 비가 되기로 거의 확실 했었지요.
그런데 일본의 궁궐 전의가  아끼꼬는 자식을 낳을 수 없다는
몸이라고 진찰 결과를 발표합니다.
아끼꼬 의왕 부인께서는 당시 일본의 왕세자 비 간택에
거의 확정적이랄수 있었는 데
유일한 경쟁자가 한 명 있었지요.
그러나 그 상대자는 아끼꼬 집안과
대립되는 파벌의 여인이었습니다.
당연 아끼꼬와 그 여인과
세자비 책정을 이유로 치열한 로비전과
루머와 소문은 정말 대단 했었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기를 못 놓는 다는 사실을 알게된
일본정부는 한국의 (조선의) 마지막 왕이된
의왕에게 시집을 보냈습니다.
당연 한국 왕실의 피를 말리려는 속셈이었죠.
그런데 아끼꼬 여사가 아들을 임신하고
출산하자 아끼꼬여사가
임신을 할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그 궁궐의 전의는 바로 처형당했습니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한데
아끼꼬 여사를 제치고 세자비로 간택된 여인이
그 때까지 수태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은 아들을 못 놓았던 가 뭐 그렇습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여하간 세월은 흐르고
의왕은 조선의 걱정만으로 일본의 볼모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한국의 의왕 부친께서 손자를 보고 싶다고
의왕이 조선을 다녀갈수 있겠금 만들었죠.
그런데 끝까지 아끼꼬 여사는 아들인
진을 조선에 데려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만이 가질수 있는 본능이었죠.

훗날 아끼꼬여사가 술회한 이야기는
뭔가 불길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했지요.

방문하고서 아들 진은 궁에서
우유를 잘못먹어 급사했다고 전해지고 있읍니다.
한국의 마지막 왕손을 일본으로서는
싹을 없앤 것이지요.

우유를 잘못 먹어 급사를 한다.
그것도 일국의 왕의 후손..
그리고 장차 왕이 될지도 모르는 아들이
우유를 먹고 급사했다고 합니다.

말이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런 사실들을 왜 갘추는지...
일본의 왕실 도서관에는
정말 대단한 책들이 보관되고 있다고
일제 치하 당시에
그곳에서 일했던 한국인이
정부와 사학자들에게
왕실에 보관중인 조선의 책은 찾아 와야 한다고
소리 높혀 부르짖지만
일제 치하부터 조선의 부를 획득한
사람들이 대를 이어 부를 가지고 있는 지금
그 말..
혹은 진실이 가려져야 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묵묵 부답입니다.

약소국의 설움입니까?
혹은 뭔가가 있는 걸까요?

답답할 나름입니다.

요즘 TV 에서 명성황후 하니까 자꾸
자료가 근대사로 가는 군요.
그런데 명성황후 시간 사실과
고종의 독살설은 TV 드라마에서
그려 낼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그런 이야기는 영화로 밖에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

다음은 신사임당의 비밀 과
이순신 장군 죽음 미스테리 둘중 하나
내맘대로 ^^; 올리겠습니다.

추신: 다음달엔 DD 사운드와 DTS 사운드
어느 것이 더 돟은가.. 자료 올리겠습니다.
(사실 이번에 올리려는 데, 컴 잡지에 난게 과월호 되어야
자료를 복사할 수 있어서 말입니다. ^^;
타이핑하긴 좀 많고 스캔해서 문자로 옮기기도 ...)
꼬옥 올리겠습니다.
공부방에....

* 제다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17 20: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andman
글쓴이
2001.07.08 03:26
제가 글을 올려 놓고 다시 읽어 보니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느꼈는 데 고칠 맘을 못 잡다가 오늘에서야 보충 수정합니다. 아마 위에 올린 이순신장군 죽음 미스테리도 또 수정할 부분이 있네요....
dejavu73
2001.07.17 08:05
샌드맨님 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읽고 쓸 곳이 있어서 명성황후 시간과 고종 독살을 좀 퍼갑니다.
용서하시고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고하십시요.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
Profile
sandman
글쓴이
2001.09.27 12:58
막 퍼가시라고 올리는 겁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aomap
2006.12.28 14:11
고종황제께서는 1919년 1월21일날 덕수궁 함녕전에서 독살을 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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