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학생이시고 예산이 많지 않으시다면 스터디룸 같은 곳은 어떠세요? 저는 레코더에 다이나믹 마이크 연결해서 녹음해봤는데 깔끔하게 잘 따지더라구요. 물론 혼자 하는 영화여서 엄청난 퀄리티가 필요한건 아니었지만요. 녹음 장비 시설까지 다 갖춘 곳을 원하시는건가요? 레코더가 있으면 솔직히 장소는 웬만큼 조용한 곳이면 다 괜찮을 것 같은데. 게다가 다른 후시녹음도 아니고, 나레이션만 따시는거면... 붐마도 필요없을 거고요

녹음실에서 녹음한것과 비교될만큼 음질의 차이가 있진않을까요?

무엇이 비싸다, 저렴하다는 기준의 님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값을 가집니다.
님이 간단한 녹음마이크와 믹서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조용한 공간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장비도 없고, 녹음스킬도 부족하다? ...4-5 만원이 과연 비싼것인지는 잘 모르겟어요.

얼핏 조용하다고 생각하는 공간도 막상 녹음해 보면 "전혀 조용하지 않아더라" 라는 생각이 들만큼 엠비언 심하게 녹음되지요, 특히 마이크 좋지않고, 믹서 좋지못하면 더 더욱...그럼 또 그런 엠비언 지운답씨고, 필터링 하고, 지랄을 또하고,..어쩌고,...

녹음을 많이 해본사람들은, 그냥 "소리만 깔끔히 잘된다" 와 각 음역대가 풍부히 잘 녹음된다의 차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나레이션이나 녹음....정확히 제대로 준비하면, 한시간에 처리할수 있지 않나요? 한시간 안에 모든걸 해낼수 있는 준비가 된다면 저라면 무조건 스튜디오로 가는게 오히려 제작비 아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의 답또한 님의 상황에 따라 좋은답일수도, 쓸데없는 답일수도....그건 님이 판단하세요.
님의 작품의 퀄리티가 과연 이런정도의 후반기가 적절한건지, 필요한건지...님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