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731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소름 영화관람후.

lizard
2001년 08월 15일 23시 29분 53초 4534 3
지난번 운영자?님께서 메일로 소름 시사회때문에 메일 보내주셨는데 오늘 돈 주고 보게됐네요.

전 좀 햇갈리더군요. 감독의 변이 귀신이나 피가 보이지 않는 인간 내면의 공포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아파트의 그 음침한 분위기 그리고 가장 짜증났던 인위적인 소리들( 장면전환 후 문짝 소리......등등)을 빼면 정말 인간의 내면적인
공포가 느껴졌을까 하는거죠.

그런데 전 그런 인간의 광기같은 공포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두 주인공이 서로 배다른 사실이 영화에서 어떤 큰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어요.

아파트의 분위기가 사람을 광기로 몰고 가는건지...솔직히, 광기라고 하기엔 그냥 좀 평범한 광기라고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아니면, 아파트의 원혼이 그 사람들을 광기로 몰고가는건지,

장진영이 남주인공 신발 끈 묶어줄때 비행기소리는 왜 그리 큰지....

하여간에 인위적인 소리로 사람을 깜짝 깜짝 놀래는건 전 좀 짜증내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소리는 좀 짜증이 나더군요.

소리빼고 아파트 분위기 빼면 어떤 점이 공포스러운지 모르겠고 공포영화에서 그런걸 당연히 배제 할수 없지만

원래 이 영화의 축이 인간의 내면적인 공포라니까 한번 빼고 생각해 보게 된거죠.

소름.......개인적으론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다들 평이 다른것 같아서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0
새글 연출, 촬영팀 막내로 일하고 싶습니다 4 연출새내기 2024.07.16 2422
새글 라이브커머스 프리랜서 VMD / 마케팅 관련 구직하고 있습니다 IllllI 2024.07.16 2579
70년대 특수 소품 2 deutsch 2024.07.15 9757
밀리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메이오 2024.07.15 10273
단편영화 미술팀 저도요 2024.07.13 23437
부산 웹드라마 크루 ‘ 우아 스튜디오 ’ 에서 웹드라마 '그대는 괜찮으세요? ’ 1 태네코디 2024.07.12 30414
서울영상고 편입 고민 아이셔캔디 2024.07.11 34629
02년생 장윤서 (여자)배우님 컨택할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린상 2024.07.11 37830
교과서에 실려야하는 꿀같은 정보들 광야팡야 2024.07.11 40393
[설문조사] 영화 관람/시청 기록에 관한 설문 조사 진행 중입니다. (추첨 커피 기프티콘) 마하 2024.07.10 40871
아트리스트 계정 wnghks1205 2024.07.10 40389
고양이 밈을 활용해서 포토팀 고증을 밈으로 만들었습니다! 1 금금 2024.07.10 40730
힘든 시간을 이겨 내요... 밤하늘에 그대를 생각하며 Kevin74 2024.07.10 40794
신분증 소품은 어떻게 제작해야하나요 선이94 2024.07.10 42337
영화인 응원 이벤트 (무료공간대여 및 프로필 촬영) sw5100 2024.07.10 45031
썬팅 안된 촬영용 차량 록록2 2024.07.09 46906
보통 로케이션 리스트업할 때 어디어디 보나요? 저스틴다빈치 2024.07.09 47431
드라마 제작 일을 하고싶습니다. 6 빠쌰 2024.07.09 50946
입문용 카메라 추천 해주세요 2 다다닥 2024.07.08 55000
비올때 찍는 카메라 추천좀해주세요 아재님 2024.07.08 48028
1 / 687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