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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안녕하세요. 영화/방송에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돌체라떼
2021년 12월 19일 18시 56분 47초 1645 9

질문할게 있어서 지금 가입했습니다. 30대 초반이고요.
고등학생때부터 관심있어서 여러 청소년영화제에 출품했었고,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20대때부터 방송/영화 쪽에 몸담고 싶어서 대학교도 관련 학과도 다니다가
전과 후 방송/영화와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도 '다시 한번 도전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어 좀이라도 늦기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늦을까요?
구체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는 영화 시나리오 창작작가/연출 분야 입니다
그리고 퇴직하게 되면 실무교육을 받고 시작하려고 하는데 많이 도움 될까요?

실무교육 커리큘럼이 좋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기억한다
2021.12.19 19:58
돌체라떼
글쓴이
2021.12.19 21:46
dvcat
2021.12.19 20:48
많이 늦은건 사실이죠.
늦어도 상관 없으니 하고 싶은일을 해야 한다면 옮기는게 맞고,
굳이 옮겨서 늦은나이에 뭐하는 짓이냐는 비아냥이 듣기 싫으면 그냥 안 옮기는게 낫죠.

굳이 옮겨서 비아냥 들으면서도 그냥 묵묵히 일하는 사람만으로도 이바닥 필요인원의 절반은 채울겁니다. 그게 걱정인 수준이면 이미 경쟁력 떨어지는거에요.

작가/연출 쪽으로는 기존 대학교 전공이 대부분 그쪽이라 따로 별도의 작가/연출 전문 교육기관이 좋은곳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쪽은 교육받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쓴게 좋으면 채택되고 잘되는 분야라 교육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에요.
돌체라떼
글쓴이
-1
2021.12.19 21:51
dvcat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늦은 나이에 뭐하는 짓이냐 <- 하는 비아냥이 무서웠다면 애초에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계속 커져만 가서 주변의 의사는 굳이 신경쓰이지 않았을뿐입니다.
얼마전부터 시간을 쪼개 작법서를 구해서 정독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틈틈히 워크샵도 다니면서
각본도 써보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돌체라떼
글쓴이
2021.12.22 02:00
와.. 자세한 안내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 세 갈래를 중점적으로 알아본 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은하원
2021.12.20 23:49
늦은 나이에 성공한 배우 분들도 꽤나 계십니다.
물론 넘쳐나지는 않겠지만요!
돌체라떼
글쓴이
2021.12.22 02:01
은하원
ㅎㅎ 그런 배우분들 이야기가 제 힘없던 결심을 세워주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개미뚠뚠
2021.12.22 11:59
크리어스CRIUS
2021.12.23 17:13
내년 1월부터 크리어스 9기 모집이 시작됩니다:)
좋은 동료분들을 얻으실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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