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만들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소속사가 있는 배우와 촬영을 진행을 했고 촬영 후에 소속사에서 촬영 전에 일절 언급이 없었던 진행비 명목으로 돈을 청구하였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영진위 지원작으로 배우와 계약서를 써야해서 촬영 전 배우와 소속사에게 계약서를 전달했었고 계약서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촬영당일 사인을 부탁드렸으나 배우가 소속사와 얘기해본다며 계약서를 가지고 갔습니다.

결국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을 했고 촬영이 끝난 날 매니저가 진행비를 청구했습니다.

사전, 촬영 단계에서도 일절 언급이 없었던 진행비를 촬영이 끝난 날 청구를 했고 계약서 상에도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계약서는 사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력이 없겠지요.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것은 구두계약인데 통화로 이루어져서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소속사에서는 진행비를 지급하지 않을시 배우가 등장한 씬을 쓰지 못하게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 진행비라는 것이 관습적으로 당연히 드려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게 지불 의무가 없는 것인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