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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쫄면을 아느냐? -2-

pakji
2002년 08월 16일 10시 56분 17초 5532 2
어제 동창들과 함께 오랜만에 쫄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헉.... 쫄면가계가 문을 닫았습니다...
'여름휴가'란 메세지와 함께...
제가 쫄면 묵으러 다닌지가.... 거짓말 쬐금 보태서 20년정도...
20년만에 쉬는날을 첨 보았습니다....
쫄면 가계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주~욱 섰더군요...
그~ 아쉬움....
쫄면집앞에서 줄을 선 20여명을 사람들이 모두 아쉬움을 달래면서 돌아서려는 순간....
마침... 주인아저씨가 가계에 무엇인가를 가지로 오셨더군요...
아저씨는 쫄면집앞의 사람들을 보고.... 그냥 돌아갈수 없었던지...
앞치마를 두르시고는 '모두 들어오세요...'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곤 맛난 쫄면을 주시는 겁니다...
것두 껑짜루....

역쉬...... 쫄면짱......
"LIFE"에 "IF"가 있는것은 삶엔 항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JEDI
2002.08.17 02:04
허...대단한 쫄면집이 있군요..
거기가 어딘지 좀 알려주시죠..쫄면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baekche
2002.08.17 03:55
이런 감동적인 일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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