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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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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귀환했습니다.

mee4004
2001년 09월 16일 00시 23분 46초 5303 5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에 새벽 5시 배를 타고 울릉도에서 탈출을 했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필름메이커스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pinkmail, cryingsky, lizard, sandman, happybear 등등)

서울에 오니...복잡하네요..여러가지가.
걱정해주신 분들께 울릉도 호박엿이라도 대접해야 할텐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andman
2001.09.17 14:10
갑자기 드는 여러가지 생각

1. 울릉도는 왜 호박엿이 유명하게 되었을까?

검색해보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1882년 울릉도 개척당시 육지에서 이주해온 유민들이 호박종자를 가져와 재배하여 번식시킨 것으로 섬의 땅이 비옥하여 어느곳에서나 심기만하면 1개당 20kg 이상되는 아름 드리 호박이 무수히 열렸으며 이 호박으로 개척민들이 부족한 식량으로 대용하면서 주로 범 벅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말려서 쪄서 먹기도 하였는데 그 맛이 엿과 같이 달고 맛이좋아 이를 이용하여 호박을 끓이고 졸여서 별식으로 종종 만들어 먹은 것이 호박엿의 유래로 전 해지고 있다. 또한 울릉도 호박엿이 유명한 이유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호박이 다른 지역보다 당분등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호박엿의 맛과 달기가 다른 엿과는 비교가 단될 정도로 특별하다고 한다

2. 호박엿... 오리지날...

   흠 그렇다면 건네 줄 때.. "엿 드세요...."
   친구들에겐...
   "엿 먹어라..."

   흐미 썰렁

3. 어느 책에서 밝힌 "엿 먹어라" 의 어원.

   오래전(60년대 쯤인가...)
   입시문제에서 "엿을 만드는 주성분인 것은?"
   했는 데, 문교부 지정('지정' 이단어가 항상 말썽 ^^;) 정답이
   있었는 데,  
   문제는 그 열거한 보기중에 다른 것도(전통 민간 제조법)
   맞는 것으로 되어 버렸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지정 정답말고는 정답으로 인정을 안해서
   대단한 혼란은 말도 못하고...
    분노한 학부형과 학생들이 문교부 앞에서
   오답으로 처리된 성분으로 만든 엿을 가지고 시위를 하면서
   그 오답으로 만든 엿이니 먹어보라고
   시위를 했다나 뭐라나...
   "엿" 시위.......
   "엿 먹으라" 라고 외쳤다나 뭐라나...

4. 부산의 어딘가 가면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집' 식당에 들어가
    밥 먹으면서
   "왜 두번째 예요? 식당이면 첫번째지요.."
   했더니...
   "제일 맛있는 밥상은 어머니 밥상 이랍니다."
  
   집에 돌아오시니 집의 밥상이 젤루 맛있지요?

^&^ 허접입니다.
Profile
JEDI
2001.09.16 01:18
잉...나도 걱정했는데...T.T
써프라이즈
2001.09.16 09:13
울릉도에 가셨다 오셨군요.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알았으면 걱정을 했으련만.
jungle
2001.09.16 21:58
수고하셨어요.....
freedomtj
2001.09.18 09:53
울릉도...좋았겠네여...

무사히 귀환 하신거....축하...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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