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하루답지않게 차가운 비가 간간히 내리는군요
날씨 덕택에 집에 머물렀습니다.
또 그 덕택에 이 곳을 알게 됬구요
이런 곳이 있는줄 진작 알았더라면 ...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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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을 끝낸지 몇달 됬는데...
아직은 새 작품을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지난 작품때 지친 몸과 맘을 추스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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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열정을 다했었다는 증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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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친 열정은 이만큼이데... 관객들은 생각보다 참으로 냉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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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님은 새 작품 구상중이시라 들었는데..
근황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우노와 작업하실테니 캐스팅 걱정은 없겠군요
물론 영화사에서 제작비도 제대로 밀어주실테고...
비교적 좋은 여건에서 작업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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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