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때, 중간고사를 마치고 집에 일찍 왔다 ( 4 교시 시험후 집으로 옴)
점심을 먹은 후 뒹굴고 있는데,
따르르르~~릉
나> 여보세요....
저쪽> 여기 XXX 학원인데 누구누구학생 부탁합니다.
저는 XXX 학원의 강사 누구입니다...
나> 아직 학교에서 안돌아 왔네요...
저쪽> 네... 아버님 되시나요?
나> 아뇨... 오빱니다.
저쪽> 네... 대학생이신가요?
나> 아뇨... 고등학생인데요..
저쪽> 얌마. 근데 너 왜 집에 있냐?
나> (황당.... 황당.... ㅠ.ㅠ 홧김에...)
근데 왜 반말이야
하며 소리치자 얼른 전화를 끊어 버린다.
다음날도 시험을 마치고 집에 일찍 도착(?)했다
따르르르~릉..
나> 여보세요...
저쪽> 이자식 오늘도 집에 있네.... (딸깍 )
나> 황당... 피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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