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731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고3 연출과 지망생인데여

방구방
2015년 09월 13일 11시 33분 08초 299 1
ㅛ전 안양 평촌 살고 어렷을때 부터 남들이 경험 못한 걸 많이 해본 거 같아요.
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소서를 준비하고잇는데요 대충 제 전략을 한번 봐주세요
일단 공부는 반삼십명 중에서 팔등정도 하고요 .키는 185니다. (체력적인면을 어필해서 가산점을 노렷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경험한 스토리 하나를 쓸까말까 고민중이에요
음..제가 중학교땐가 저희 동네가좀 잘사는거 같아요.저희집 말고요.그때 한번 학원가에 정전이 나서 학원 빨리끝나서
친구집 갓는데 개네가좀 잘살아요 .집이 육십평정돈가 그런데 집에 금고가 잇더라고요 존나 큰 영화에 나오는 그런거 말고
그 왜 책상밑에 딸린 서랍 세칸짜리 크기정도 됩니다. 하튼 거기에 시계가 겁나많더라고요 .아직도 그생각 하면 피가 말리네요.
하튼 거기서 하나 차본다고 찻어요 .그리고 게임 몇 판하다가 그냥 그시계를 차고 나온거에요. 그러다가 차고나온걸 엘베에서
알앗는데 담에 학원에서 줘야지 하고 갖고잇엇습니다. 그러다가 까먹고 한달뒤에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네집에 시계가 없어졋는데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하길래 너무당황해서 못봣다고 햇습니다.그러다가 몇차례 더 전화오고 제가 갖고잇다고 햇는데
저희집 앞에서 하튼 무릎꿇고 빌엇죠. 요즘 도끼씨가 롤리 롤리!하는 그 롤렉습니다 오천만원인가 엿다고 햇던거 같아요.
그 시계 가방에 들고 딸랑딸랑 피시방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그친그는 연락안하고요... 이런얘기가 영화감독에 잇어서
경험면에서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데 쓸까요 말까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ovieholic
2015.09.13 13:28
1 / 687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