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글에서 말했듯이,...큰 틀에서 "각자의 판단의 몫" 이겠지만,...

국내 독립장편에서 수익을 낼수 있는 구조가 쉽지 않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동의 하는 부분, 아닐듯 싶습니다.

입장을 바꿔 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다른 누군가의 독립장편에 그런 조건으로
무페이로 "내가" 일할수 있을까?

자본이 적은 작품, 충분히 가능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도와주고 열심히 도움받으면 되지요 뭐...
경험안되는 학생작품들...그 한숨나오는 작품들 조언도 좀 해주고, 돈없는 다른 독립영화에서 함께 고생도 해주고, 그러다 나중에 비슷한 노동력으로 돌려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시간걸리고 힘들고, 싼마이 스럽지요, 하지만 최소한 좀더 공정하지 않을까요? 또한 좋은 동료도 만들구요. 어쩌면 그것이 이런곳 필커의 의미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 이상적으로 들리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친구 본적있습니다, 능력있어 보이고 멋졌습니다.

하지만, 어찌했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답은 "개인의 판단의 몫" 입니다

맞아요. 그리고 투자 진행중이라고 돼 있는 곳도 조심해야 해요. 투자 진행은 개뿔. 투자는 아예 시작하지도 않고, 완고 끝나면 그 때 겨우 피칭이나 진행하는 걸 투자 진행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