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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죽을래 살래?인가 말래? 인가...보신분?

백구
2003년 04월 11일 23시 06분 34초 8619 7 1
언제 만들어졌었는지 언제 비디오로 나왔었는지도 몰랐던 영화.
소리소문도 없이 비디오 신프로에 있길래 봤는데
신세대 스타가 주인공으로 하고 주연들도 보시면 아는 배우들입니다...
무슨 스토리인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영화 죽을래 어쩌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의 느낌으로 저의 인생에서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불쾌감이 엄청 밀려오는데...혹시 보신분 계신지...
이런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정말 궁금하기 까지 하더군요.
이렇게 최악...저질..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긴 첨이고
어떤 영화가 어떻다라고 말하기는 참 꺼려지지만 이 영화만큼은 정말
어찌나 화가나던지..

이렇게 배우들이 추하고 싸구려처럼 보이긴 처음입니다.
여자건 남자건...꼭 이렇게 해서라도 데뷰를 해야 하는지..
여긴 신인 배우분들도 많이 왕래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
시나리오봤을땐 좋았을까요.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이해할 수 없는 불쾌의 극치를 달리는 영화였습니다.
아...요즘 같이 영화한편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이런 초저질 영화는
만들어져서 나오다니...뜻있는 분들의 축쳐진 어깨가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andman
2003.04.12 17:32
요즘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질 들이 떨어졌다고 개탄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어느 정도 만들어 진것은 흥행 실패로 묻혀버리고
어떻하던 살아 남으려고 욱기려 재밌게 하려고 발악을 한 흔적들이 보이고
탑배우와 빵빵한 자본을 가지고 만든 영화는 고민의 흔적이 없고
(심각한 장면을 찍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장면을 연출하는 데 너무나 도식적이게 찍는)

중견 감독님들이 새롭게 부활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nyu9918
2003.04.14 09:35
....왜 만들어 졌을까요?...
돈놀이..?
applebox
2003.04.15 06:50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에는 그래도 의식을 간직하고 끝까지 유지한 작품들이 눈에 보이던데요^^
yojade
2003.04.15 09:52
감독이 김두영 이라고 예전에 천사일엔터테인먼트 라고 땅놀이 돈놀이 하는 사람들 모아 회사 차려서 여러사람 홧병 만든 사람이죠. 감독이라 캐스팅 절대권력을 쥐고 신인기집들 후리고 조감독 이하 연출부 비롯 제작부들 등뒤로 주욱 끌고 다니며 대장질 하기 위해 감독할려는 사람.... 식당에 밥대놓고 먹다가 돈 못내면 다른 식당 옮겨서 먹고... 헐~한때는 지가 배우하겠다고 설치기도 한 재수없는 단발머리의 늙은 노총각.
연출부 제작부님들~ 열정과 순수를 이런 사람 만나 다치지 않기를 정말이지 가슴으로 기도하는 마음에서 썰 맛배기로 풀었습니다.더 행복한 하루~~
redwin
2003.04.17 16:50
흐흐 이 영감팅이는 어딜가나 욕을 먹는구먼....
전후사정이야 어떻든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이런분들은 은퇴를 하셔야 될것 같네요...
이거 첨에 시나리오 표지보고 많이 웃었는데...
'죽을래 살래' 가 아니고 '주글래 살래'입니다...ㅋㅋㅋ
toygo1
2003.04.18 16:40
ㅋㅋ 저두 김두영 감독에 대해서는 조금아는데, 거의 감독 아니구 깡패 수준이죠.
제가 알기로는 예전에 언저리 뉴스에 난적이 있는데,신인 여배우를 인천에 데려가 성추행 하려다 걸려서 신문 가십란에 난적이 있죠.......
김두영이라는 이름만들어도 절대 그곳을 재빨리 피하시기를
백구
2003.04.18 22:13
훔...영화에 대해 불평을 했는데 의외로 에피소드가 참 많은 감독이군요.
신인여배우들 추행하려고 그런 거금들을 쏟아붇다니..참 대단...아아...영화감독님이란
명함도 있구나..철없는 신인배우들은 영화감독들은 다 이럴줄 알것 아니야.
신인배우들과 작업할때 절대 인천가자고 하면 안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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