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모임.. ^^

ryoranki 2001.09.23 16:56:06
6시줄만 알고 6시에 나갔다가 그쪽 pc방에서 확인을 해보니
7시더군요...
7시 10쯤 나갔는데 좀 늦어서 그런지 안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기다리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빛은행앞에 있는 사람들한테
"저 혹시 필름메이커스세요?"
"혹시 필름메이커스에서 나오셨나요?" 한 30분정도 말걸다가 그냥
왔슴다... ^^ 갑자기 외로워져 버리더군요..
못만나게 되니까 왜 그렇게 아쉬운지...
성격같아서는 인사동 술집을 다 들어가볼까 했었는데 참고 집에
왔슴다...
담엔 꼭 시간맞춰가겠슴다.

실론티가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