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모양이 좀 바뀌었죠?

JEDI 2001.06.11 16:00:33
사람들은 기분이 우울하거나..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하면,
방청소를 한다거나 수첩을 정리한다거나..여자들은 옷정리를 하기도 하고..하죠.
저는 그럴때 컴퓨터를 싹 포맷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프로그램들을 까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머릿속을 포맷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아주 개운한 일이죠.
정말로..머리속을 이렇게 포맷해버리고 다시 깔고 그럴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그럼데 요즘은 시나리오쓴다 뭐한다 그러면서 하드를 포맷할 생각은 엄두가 잘 안나고..
그래서 대신 이렇게 사이트를 한번씩 뒤집으면서 번뇌들을 삭힙니다.
개인홈페이지도 아니고..커뮤니티 사이트를 관리자 개인의 기분에 따라서 바꾸는것이 좀 걸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이렇게 좀 새로운 모습을 보고..또 그 새로운 모습에 새로 적응해가고..그러는것도 재미있지 않나요?

기본적인 메뉴구성은 그대로입니다.
돌아다니시다가 버그가 있으면 코멘트 달아주시고...
방문자나 회원수에 비해서 글 올라오는것이 좀 저조합니다.
간단하게라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적어주시면 좀 더 활기차고 풍요로운 커뮤니티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