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카메론이 한국 충무로에 상륙한다!!!!!!!!!!!!

jsw1975 2001.04.08 23:03:48
카메론 감독 , 한국 충무로에서 태어나다!!!!!!!!!


그의 이름하야 감애론......

감씨다....

그는 지방대학에서 물리학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그리고 서울로 충무로로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신념하나로 올라온다

그는 저예산영화를 좋아하여 영화사에 입사한다.

영화사 면접때...

제작자: 너는 멀 잘하니?
감씨  ; 어려서부터여 만화랑 소설 만히 읽었구여...
제작자; 대학은?
감씨  ; **대학 물리학과 중퇴여...
제작자; 지방대학이네? 영화전공도 아니고
감씨  ; 네.....
제작자; 멀 하고 싶은데?
감씨  ; 아트디렉터여... 모형도 잘만들고, 그림도 잘그리는데여...
제작자; 미대도 안나왔자나..
감씨  ; 그래두 열심히 할수있어여...
제작자; 그럼 해봐라..

그리하야 감씨는 미술담당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감씨는 2년간의 일거리를 찾아다닌끝에 드디어 에스에프영화에 들어간다.

모형을 만들고 있다.
많은 고참들이 전날 술을 무쟈게 먹고 만들고있다.
감씨는 그들이 하고있는 특수효과 작업과 모형제작이 너무 허술하다고
생각한다.

감씨는 드뎌 막내로써 한마디 거둔다

감씨; 저기여..그건 조금 허술하다고 생각되는데여...
고참들; 야이 씁..기냥 하란대로 해!!!!!!!! 이 개새야...
감씨;네...

감씨가 막내로 참여한 그영화는 끝내 망해부렀다...

감씨는 아무래도 연출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출부로 들어갔다.

그는 어드덧 33살...

충무로에 몸담은지 어언 6년이 부질없이 흘러가부렀다...

연봉 150만원...

연출부로 들어간지 2년째..

드뎌 그네들은 영화를 하나 착수하게 된다...

감씨는 한창신나 열심히 일을 한다..

어느날, 제작자가 술먹고 문을 쾅 열고 들어오더니 한마디한다.

;;;;;;;;;;

....


....


....


...




"엎어져따......"


감씨는 충격을 받앗다...


감씨는 한마디한다...

"저기여...그럼 6개월동안 일한 보수라도....밀린 카드값땜에..."


감씨를 멀뚱히 바라보던 제작자. 한마디한다

"영화란 배고픈거야.... 이 십센치야... 것도 모르구 뛰어들었냐?"


감씨는 정처없이 충무로를 전전 긍긍한다..

공사판트럭 몰면서....

그러고도 틈틈히 시나리오를 쓴다..


이름하야



"토미네이토..."


감씨는 수년간의 땀의 결정체인 이 시나리오를 들고 영화사를 찾아간다

"똑똑..."
"누구세여?'
"저기 시나리오 하나 써갖구 왓는데여..."

일하는 여직원은 감씨를 쳐다보지도 않고 한마디한다...

"저쪽에다 두고 가세여.'

감씨는 여직원이 가리키는 곳을 본다


"오마이 갓!!!!!!!!!!!"

사람키만한 높이로 쌓여있는 시나리오들...

감씨는 엄청난 시나리오의 양들에 놀란다..


이때 그시대에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젊은 감독이 들어온다..

감독은 여직원에게 한마디 한다

"야! 저것들좀 갖다 버려라....읽지도 않을거 멋허러 쌓아놓냐.."


감씨는 한국영화의 현실에 절규한다

감씨는 각오를 한다

기필코 토미네이토를 가지고 감독을 하겠다고...


그리고 다시 다른 영화사를 찾아간다.

그는 제작자를 만난다

"저기여 이시나리오좀 보셔여...."

"머냐.....음......괜찮네... 니가 썼냐?"

"네....."

"차아식....근데 좀 유치하다......나중에 연락주께..."

"저기여 제가 이영화 감독하고 싶거덩여...1000원에 팔을테니 감독을..."

"머라구? 이런 10센치가.....니가 먼데 감독을 해! 너 연출부 해봤어?"

"아니여..."

"너 조감독도 안해봤지?"

"네...."

"야 임마 대한민국 영화판이 장난인줄 아냐? 니가 멀안다구 감독이야?"

"저는 능력이 있다구 생각되는데..."

"이쒜이가.....차근차근 올라와야 감독되는거지...어린 놈이.. 가! 임마 "

감애론은 울면서 토미네이토의 시나리오를 들고 나온다.


오늘도 감애론은 연출부 써어드 2년차이다...

그가 지금까지 만든영화는 단한개...관객동원 2만 2천명..망한 영화..

엎어진 영화 4개.....

충무로에 뛰어든지 6년째...

그는 일년에 반년을 트럭운전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드값도 수백만원 밀렸다...

감애론은 오늘도 그 시나리오를 들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감애론은 다음영화에 125만원받고 일년간 연출부로 일을 하게 된다

감애론은 허름한 영화사로 오늘도 출근한다


감애론은 사무실에 들어가기전 문앞에서 감독을 만난다

감독이 한마디 한다

"예술은 배고픈거야...임마...20년 전에는 말이야......"


감애론은 결혼도 몬하고 잇다...


여자친구는 감애론에게  벌어놓은 돈 하나없다며 헤어지자 했다.


감씨는

" 나는 영화를 만들고픈 꿈이 이따...내생애를 바쳐 영화할꺼얌.."

라고  말했다.....


나에게는 꿈이 이따........꿈이......


여자친구는 헤어져서 가는 마지막에 뒤돌아서 한마디하고 갔다.


뭐라 했냐면....

;;;


....



....



......


"꿈깨라 꿈깨...."